비즈니스에서의 누적적요소(Incremental element)와 Trigger

2011. 9. 7. 20:00


어제 저녁에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했던 말중에 기억에 남는 말들을 정리해놓을까 합니다. 사실 누구나 알고 있고, 있던 생각이지만 남의 입에서 그 말을 듣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고나니, 정리해놓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1) Trigger (이걸 보통 뭐라고 번역하나요?)
소셜커머스에서 트리거는, 24시간 유한한 시간과 50%라는 파격적인 할인이 트리거 역할을 했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하기 때문에, 그리고 내일은 새로운 상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통상적으로 볼 수 없는 50%라는 파격적인 할인이기 때문에 소셜커머스는 그 자체로 매력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누적적요소 (Incremental element)
예전에 누군가, 제 멘토였던 분이 묻더군요. 매일 매일 새로운 상품이 올라오는데 너희 비즈니스는 누적적인 요소가 없는 것 아니냐. 매일 새로운 게임을 하는데 뭔가 누적되는 것이 있느냐.  

사실 그때는 그 멘토에게 무언가 답을 해야했기에, "판매자 고객과 구매자 고객이 누적되고 있다"고 답했는데 사실 그건 비즈니스에서 주력적인 부분에서의 누적적요소는 아니었죠. 방어를 위한 변명이었습니다.

G마켓에서는 체결건수라는 것이 누적적으로 성장했죠. 2004년 4월경에 1만건에서 2008년말 즈음에 100만건으로 성장하는 것, 그리고 상품 리스팅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것. 이런 것들이 바로 누적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3) 어제 만난 사람의 고민
어제 만난 사람은 우리랑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인데, 새로이 런칭한 서비스에서 누적적인 요소는 발견했다고 합니다. 현재 거의  매일 구매하는 고객수가 1천에서 1천5백까지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 것. 이미 누적적인 요소를 발견한거죠.

그런데 여전히 이 새 비즈니스에서의 Trigger를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시간제한" + "파격할인"이라는 이 두 가지 핵심 트리거를 가지고 사업을 했는데, 이제 그 새로운 비즈니스에서 이와 같은 트리거를 찾아서 붐업시키고자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새로운 비즈니스는 확실히 누적적 요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상품등록(리스팅)수가 계속적으로 누적적으로 늘어갈 수 있고 구매자 수도 그에 비례해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누적적 요소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유행시킬 수 있는 그런 노하우, 권법을 찾는 거겠죠.

어떤 트리거가 있을까요? 매우 다이나믹한 비즈니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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